도시개발 시기·지역 안배 필요
일정시기 및 일부지역에 편중되어 진행되고 있는 인천지역의 신개발 및 재개발사업을 지역별·시기별로 적정하게 배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2020년 인천도시기본계획상 설정된 3도심 5부도심 도시공간구조도 지역별 기능을 일부 재조정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12일 인천발전연구원이 발간한 ‘인천시 도시관련계획 및 개발사업의 적정성 평가에 관한 연구(연구책임 기윤환 도시계획연구실 책임연구원)’에 따르면 2010년까지 계획된 각종 개발 사업으로 인해 인천의 주택 및 택지공급량이 지나치게 증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확정된 2020 인천도시기본계획과 2010 인천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수도정비기본계획, 도로정비기본계획 등에 따르면 시의 신개발 및 재개발사업의 96%가 2010년까지 시행되는 것으로 설정돼 있었다.
개발 사업에 의해 수용가능 한 인구와 도시기본계획상 설정된 인구에서도 도시기본계획보다 개발 사업에 의한 인구수용이 56만 명이나 더 설정된 문제점을 안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 개발 사업의 면적 배분이 서구, 연수구, 중구에 집중돼 이 지역에서 71%가 시행되는 반면, 강화·옹진군 0%, 동구 2%, 계양구 2.7%에 불과해 지역 편중도 심각하다고 보고서는 강조했다.
보고서는 이는 시가 추진하고 있는 도시균형발전과도 상반되는 것이라며 시기별·지역별로 적절히 개발 사업을 배분할 것을 제안했다.
시기별 적정배분을 위해서는 주택 및 토지시장의 전망, 수요여부, 정책의 시급성, 상위계획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0년 인천도시기본계획상 도시공간구조가 3도심 5부도심으로 설정됐으나 부도심으로 구분된 서구는 가정5거리 도시재생사업과 검단신도시 개발이 완료되면 도심지 기능이 가능해진다고 지적했다.
부평·계양도심은 지속적으로 인구가 감소하고 있어 이를 부도심으로 하향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시의 택지수요 및 소요량과 공급량을 파악한 결과 2020년까지 개발 사업에 의해 공급되는 용량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2010년까지는 개발 사업 면적이 택지수요량 및 소요량보다 2~3배가 더 많은 것으로 조사돼 과잉공급이 이뤄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런 과잉공급이 결국 가격붕괴로 이어지면 엄청난 사회문제가 될 수밖에 없다며 인천발전연구원은 개별사업단위별로 객관적이고 정확한 수요추청을 통해 사업 시기를 조정할 것을 건의했다.
김기준기자 gjkimk@i-today.co.kr
인천신문
i-today@i-today.co.kr
입력: 2007-03-12 22:16:30
일정시기 및 일부지역에 편중되어 진행되고 있는 인천지역의 신개발 및 재개발사업을 지역별·시기별로 적정하게 배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2020년 인천도시기본계획상 설정된 3도심 5부도심 도시공간구조도 지역별 기능을 일부 재조정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12일 인천발전연구원이 발간한 ‘인천시 도시관련계획 및 개발사업의 적정성 평가에 관한 연구(연구책임 기윤환 도시계획연구실 책임연구원)’에 따르면 2010년까지 계획된 각종 개발 사업으로 인해 인천의 주택 및 택지공급량이 지나치게 증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확정된 2020 인천도시기본계획과 2010 인천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수도정비기본계획, 도로정비기본계획 등에 따르면 시의 신개발 및 재개발사업의 96%가 2010년까지 시행되는 것으로 설정돼 있었다.
개발 사업에 의해 수용가능 한 인구와 도시기본계획상 설정된 인구에서도 도시기본계획보다 개발 사업에 의한 인구수용이 56만 명이나 더 설정된 문제점을 안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 개발 사업의 면적 배분이 서구, 연수구, 중구에 집중돼 이 지역에서 71%가 시행되는 반면, 강화·옹진군 0%, 동구 2%, 계양구 2.7%에 불과해 지역 편중도 심각하다고 보고서는 강조했다.
보고서는 이는 시가 추진하고 있는 도시균형발전과도 상반되는 것이라며 시기별·지역별로 적절히 개발 사업을 배분할 것을 제안했다.
시기별 적정배분을 위해서는 주택 및 토지시장의 전망, 수요여부, 정책의 시급성, 상위계획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0년 인천도시기본계획상 도시공간구조가 3도심 5부도심으로 설정됐으나 부도심으로 구분된 서구는 가정5거리 도시재생사업과 검단신도시 개발이 완료되면 도심지 기능이 가능해진다고 지적했다.
부평·계양도심은 지속적으로 인구가 감소하고 있어 이를 부도심으로 하향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시의 택지수요 및 소요량과 공급량을 파악한 결과 2020년까지 개발 사업에 의해 공급되는 용량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2010년까지는 개발 사업 면적이 택지수요량 및 소요량보다 2~3배가 더 많은 것으로 조사돼 과잉공급이 이뤄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런 과잉공급이 결국 가격붕괴로 이어지면 엄청난 사회문제가 될 수밖에 없다며 인천발전연구원은 개별사업단위별로 객관적이고 정확한 수요추청을 통해 사업 시기를 조정할 것을 건의했다.
김기준기자 gjkimk@i-today.co.kr
인천신문
i-today@i-today.co.kr
입력: 2007-03-12 22: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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