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장수

오십견과 어혈

신촌지킴이 2006. 6. 26. 15:49

오십견과 어혈

 

오십견을 일으키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 중 가장 대표적인 원인이 바로 어혈입니다.

 

이와 같이 오십견의 원인을 어혈로 규명한 데는 중요한 근거가 있습니다. 오십견이 발병해 어느 정도 진행이 되면 대개의 환자들은 어깨가 굳고 한밤중에 통증이 심해지는 것을 호소하며 아울러 그 통증의 양상이 바늘이나 송곳 등으로 콕콕 찌르고 쑤시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한방에서 통증이 주로 밤에 나타나는 것을 혈병(血病)이라고하며 이러한 혈병의 특징 중 하나가 ‘주경야중(晝輕夜重)’인데, 이는 낮에는 덜하고 밤에는 심하게 나타납니다.

또한 바늘이나 송곳으로 콕콕 찌르고, 쑤시는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혈병 중에서도 어혈(瘀血)에 속합니다. 현대의학에서 오십견을 어깨가 굳는다는 뜻으로 동결견이라 하는데 한의학적으로 볼 때 어혈은 어깨를 굳게 만드는 성질이 강하므로 어혈을 오십견의 주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는 혈문(血門)에 어혈(瘀血)을 '검은색의 혈(血)'이라 합니다.

 

이러한 어혈은 작을 때는 피를 따라 온 몸을 돌아다니기도 하지만 오래되면 간으로 들어가 피로를 누적시킵니다.

그런 어혈이 한 군데 모여 쌓이면 굳게 되고 쌓인 부위의 주변 관절이나 근육도 굳게 만들므로 어혈이 모여 질병이 발생하게 되면 계속해서 어혈이 모여 있는 부위만 통증이 나타납니다.그 때 통증의 유형은 바늘이나 송곳으로 찌르듯이 아프고 심하게는 칼로 쑤시듯이 아픕니다. 

우리 인체에 있어서 관절은 경락의 통과 부위로서 굴곡이 심하며 움직임도 심한데다가 굽어지고 꺾어져 기의 흐름이 관절 부위에서는 원활하지 않을 수밖에 없는데 어혈이 이러한 어깨관절에 모이게되면 오십견을 발병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