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해 버린 대흥동 재개발 사업
내 재산 감정평가만 제대로 평가받았다면…
사실 소송이고, 조합이고, 뭐고, 총회가 어떻고 그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재개발은 주민들에게 돈이 되는 사업이어야 하고, 돈 벌자고 우리들의 땅과 집을 내놓고 위험을 감수하고 하는 사업인데, 손해를 봐가면서 정들여 살고 부모님에게 물려받은 내 재산을 강제로 헐값에 파는 것은 누구 좋으라고 하는 사업입니까?
이렇게 제값을 못 받는 재개발 사업을 왜 해야 합니까?
특히 임원, 대의원 여러분!
그 동안 앞에 나선 것이 죄스러워 대의원이기 때문에 그냥 순응 하겠다고 하는 분들이 있는데, 누구 좋은 일 시켜주고 있는 것입니까?
끝나면 한몫 챙겨 주겠다고 합니까? 아파트 로얄층으로 준답니까?
그렇게 하지 말고 다시 앞장서야 하는 것 아닙니까?
물러앉는 것은 주민들을 두 번 죽이는 일입니다. 지금도 안 늦었습니다.
재산지킴이가 그 동안 싸워 온 이유는, 바로 감정가가 이렇게 똥값이 될까봐, 그 동안 조합에서 하는 짓들이 주민들을 속이고 거짓말이나 하고 불법으로 하는 짓이, 이렇게 헐값이 될까봐, 실패 할까봐, 걱정되어 싸워 온 것 아닙니까? 조합은 아직도 낯짝이 붙었다고 하는 짓입니까?
만일 지금이라도 모든 조합원들의 재산이 시세대로, 제값을 받는다면 재산지킴이들은 당장 해산하고, 행정소송도 집어치고 휴가나 떠났을 것입니다.
우리가 모두 만족한다면 이렇게 말씀드릴 아무런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내 돈 써가면서, 시간 낭비 할 이유가 없는 것 아닙니까?
조합장 및 임원들이 스스로 정당하다고 하는 것은 우스운 일이 아닙니까?
임원들도 자신들의 땅값, 집값 그리고 주민들의 재산이 헐값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을 터인데도, 어찌된 영문인지 형무소 안 갔으니 잘한 일 아니냐고 외쳐대는 꼴이 정말로 우스운 일 아닙니까? 참 수고하셨습니다.
재개발이 뭔지도 모르고 재개발 한다고 나선 조합임원들 정신 좀 차립시다.
재개발이란 조합원의 집과 땅을 투자해서 돈 벌자고 하는 사업입니다.
다른 조합원 보다는 조금 더 감정가가 나왔으니 만족하십니까?
아파트 분양만 받으면 돈 버는 것입니까?
이주비만 찾아가고, 나머지는 아파트 중도금으로 들어가고 3년 후 입주하면 이자는 어디로 간 것입니까? 거기다 아파트 값 떨어지면 누구 손해입니까?
조합원 분양은 값이 싸니까 그만큼 이익이라고 착각하는 데, 적어도 20∼30%는 되어야 하지 않습니까? 12∼14%는 헐값 감정가에다가 한 번 더 죽이는 것 아닙니까? 그 만큼 당했으면 이제라도 정신 차려야지!
억울해도 할 수 없지 않느냐고요?
내 땅, 내 집 갖고 왜 억울하게 당하십니까?
내 집 갖고 살다가 우리가 왜 전세살이로 쫓겨나야 합니까?
피땀 흘려 번 돈, 내 재산, 부모님이 물려주신 내 재산, 내가 못 지키면 누가 지켜줍니까? 부모님이 물려준 것, 현금화하려니 바쁘십니까?
내 재산 내 맘대로 하는데 왜 그러느냐고요?
우리는 본의 아니게 사업상 동업자가 된 것입니다. 함께 재개발 사업해서 돈 좀 벌어 보자고 했는데 결과가 이 모양 이 꼴로 된 것입니다.
누구 때문이냐고요?
글쎄올시다. 나도 잘 모르겠습니다. 다 내 탓이라고 하던데…
이제 그만하죠, 어떻게든 해결하여야 하지 않겠습니까?
한 푼이라도 더 받든가 시세는 받아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여하튼 한번 모입시다. 우리 다 모여서 토론해 봅시다.
마이크 빼앗지 말고, 찬찬히 어떻게 해야 하는지 지혜를 모아 봅시다.
임원이며 대의원님들 다 모입시다. 맞아 죽기야 하겠습니까?
오는 8월25일. 토요일. 오후3시 어떻습니까?
대흥초등학교 강당에서 꼭 만납시다.
꼭 나오셔서 한마디 합시다. 먼 곳에 계신 분들은 조금 늦더라도, 이날만은 시간 내셔서 꼭 참석합시다. (안건 : 조합임원 해임 안)
재산 지킴이들도 힘이 듭니다.
G.S건설의 권력과 돈과 싸워야 하지요, 안내문 보내야지요, 전화해야지요, 찾아오시면 경과보고 해야지요, 대안제시 해야지요. 변호사도 잘 모르는 행정소송 소장써야지요, 재개발 및 법 공부해야지요,
몸으로 때우면서 열심히 싸우고 있습니다.
더구나 많은 분들이 격려해주시고, 함께 동참하시고, 도와주셔서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깊이 감사드립니다.
재산지킴이들은 모든 조합원의 재산과 권리를 되찾을 것입니다.
진실과 정의는 반드시 승리 합니다.
모든 조합원이 협조하시는 일은 대흥초등학교 강당으로 모여주시는 것입니다.
모여서 앞으로의 대안을 제시하고 정당한 보상을 받도록 할 것입니다.
다같이 힘을 모으면 반드시 재감정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의 재산권을 되찾읍시다.
한 여름 건강 하시고, 오는 8월 25일. 오후 3시. 토요일입니다. 대흥초등학교 강당에서 뵙겠습니다.
※직접 참석 못하시면 부인, 남편, 자제분이 꼭 참석하시도록 해주시고 대리참석자는 주민등록등본 또는 호적등본, 주민등록증, 조합원(명의자)인감증명서1통(위임용), 대리인 신분증을 꼭 지참하시길 바랍니다.
2007. 08. 16.
대흥동 우리 재산 지킴이 올림
(전화문의 : (042)221-8980, 8981, 257-0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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