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모-웃음은 명약

윈스턴 처칠 경의 뛰어난 유머

신촌지킴이 2010. 12. 16. 09:58
윈스턴 처칠 경의 뛰어난 유머

윈스턴 처칠 경 (Sir Winston Leonard Spencer-Churchill
1874년 11월 30일 ~ 1965년 1월 23일)
영국의 전 총리(2회), 노멜 문학상 수상자, 작가.
20세기 영국 정치사에서 유일한 귀족 혈통의 총리.
160cm를 겨우 넘는 단신에 뚱뚱한 대머리.
그리고 일그러진 인상에 등은 굽어있고, 목은 거의 안보이며
입술은 너무 얇아 없는 듯 보였다.
나비넥타이, 시거는 그의 상징이었다.

(어느 순간부터 그는 시거를 피지 않고, 의회에서 언론이 사진을
찍을 때만 시거를 입에 물어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보였다고 한다.)

그럼에도 그는 2002년 BBC에서 설문조사한 가장 위대한 영국인 중에
세익스피어, 뉴턴, 엘리자베스 1세를 뛰어넘는 가장 위대한
인물로 선정되었다.
욕이었던 V자를 빅토리의 의미로 만들어낸 처칠

<뛰어난 유머감각의 소유자>

그는 본래 사치를 하며 고급스러운 생활을 했다.
하지만 그가 귀족이었고 물려받은 재산이 많아서가 아니었다.

명망높은 귀족가문의 자재였지만 유산은 거의 없었다.

다만 학교에서도 낙제할  수준의 처칠은 후에는 노벨문학상을
받을 만큼 뛰어난 작가였기에, 그 인세로 생활이 가능했다.

그리고 그의 유머감각은, 웃음을 중요하게 여기는
자신의 주관과오랜 독서의 산물이기도 했다.


 

 

1.윈스턴 처칠 경은 알아도 얼굴은 몰라

2차 세계대전 당시 전세계의 결속을 모으는
연설을 하러 방송국에 가야 했던 처칠.

택시를 잡았다.

"BBC 방송국으로 갑시다."

운전수는 뒤통수를 긁적이며 대꾸했다

"죄송합니다 손님. 오늘 저는 그렇게 멀리까지 갈 수 없습니다.

한시간 후에 방송되는 윈스턴 처칠 경의 연설을 들어야 하거든요."

이 말에 기분이 좋아진 처칠이 1파운드짜리 지폐를 꺼내 운전수에게 건네 주었다.
 

그러자 운전수는 처칠을 향해 한쪽 눈을 찡긋하며 말했다.
 

"타십시오 손님. 처칠이고 뭐고 우선 돈부터 벌고 봐야겠습니다."

."그럽시다 까짓 것!"ㅎㅎ
 


 
2. 난감한 노출 상황
 

2차 대전 초기 루즈벨트 대통령을 만나러 미국으로 건너간 처칠.

숙소인 호텔에서 목욕을 한 뒤 허리에 수건을 두르고 있는데

갑자기 루즈벨트 대통령이 나타났다.

그때 공교롭게도 허리에 감고 있던 수건이 스르르 내려갔다.

정장의 루즈벨트를 향해 처칠은 어색한 분위기를 완벽하게 전환 시킨다.

양팡을 넓게 벌리며
 
 

"보시다시피 영국은 미국과 미국 대통령에게 아무 것도 감추는 것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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