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 5곳 모두 심의 유보
시 도시계획위 “건폐율·용적률 기준 필요”
인천시가 과밀화된 재개발·재건축사업에 제동을 걸었다.
인천시는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석남1 주택재개발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지정(안)’ 등 5곳의 재개발 사업에 대해 모두 심의를 유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석남1구역의 경우 주민들의 주거환경에 밀접한 건폐율이 구역 내 1단지 2만7천500㎡는 21%인 반면 2단지 1만1천㎡는 27%로 각각 달라 형평성이 어긋난다며 2종 일반주거지역에 대한 적정 건폐율 기준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시는 또 석남1구역에 283.92%까지 용적률 계획이 세워지는 등 이날 심의한 재개발 사업계획 중 대다수가 현재 시 정비기본계획상 용적률 상한선인 210%를 초과해 과도한 용적률이라고 지적했다.
시 관계자는 “재개발사업에 있어 구역마다 여건이 다르기 때문에 건폐율과 용적률이 모두 획일적으로 정해질 수는 없다”면서도 “일정한 기준안은 필요하다는게 도시계획위원들의 의견”이라고 말했다.
시는 오는 26일 도시계획위 소위원회를 열어 건폐율과 용적률에 대한 기준안을 마련해 다음달 안건을 재상정할 계획이다. 김요한기자 yohan@i-today.co.kr
| 인천신문 |
 |
| i-today@i-today.co.kr |
| 입력: 2009-08-12 20:29: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