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재개발 관련 보도

인천시 남구 용현.학익 재개발 시끌

신촌지킴이 2007. 11. 3. 10:37
인천시 남구 용현.학익 재개발 시끌
외부투기세력과 결탁해 주민 동의 없이 사업 강행 지적
기사원문:http://incheon.e-goodnews.co.kr/sub_read.html?uid=5855
목진철 기자
인천시 남구가 용현.학익 2-1블럭 SK부지 재개발 사업에 외부투기세력과 결탁해 주민 동의 없이 사업을 강행하려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에 따라 가칭 ‘인천시 남구 용현·학익 2-1블럭 도시개발사업조합’은 지난 5일 도시재개발사업에 대한 구역지정 등 제안서를 구에 제출했다.

 주민들은 외지인들이 일명 지분 쪼개기인 한 주택을 분할 등기하는 수법으로 토지·주택 소유자 행세를 하면서 재개발 조합을 결성해 사업을 추진하려 한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특히 개발구역 지정 이전에 250여명에 불과했던 토지·주택 소유자가 편법을 동원한 외부투기세력이 유입되면서 500여명으로 늘어나다보니, 재개발 사업에서 정작 주민들은 소외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조합측이 ‘구청장과 SK건설 직원, 주민 대표가 모여 식사를 하면서 재개발 사업과 관련한 밀담을 가졌다’는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등 주민들을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고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이에 대해 구 관계자는 “조합 결성과 제안서 제출에 법적인 하자가 없는 만큼 제안서를 절차대로 검토해 추진할 것”이라며 “그러나 재개발이 주민들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만큼 오는 12일 SK건설과 조합, 협의회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공청회를 가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부지의 90% 가량을 소유하고 있는 SK건설측은 조합측이 우선적으로 재개발 사업에 나선 만큼 이를 충분히 고려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